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벽(얼음과 불의 노래) (문단 편집) == 방어 == 밤의 경비대는 숲이 자라 규모가 커져서 벽까지 닿아 시야를 가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미리 나무들을 잘랐으나 현재는 성들이 버려지면서 숲이 벽 가까이에 있다. 벽의 최정상엔 투석기와 크레인들이 있다. 벽의 엄청난 높이는 수비군에게 매우 큰 이점을 제공하며 적은 군사로도 큰 군대를 막을 수 있다. 10m 남짓한 성벽만 있어도 공격군은 최소한 수비군의 3배가 넘는 병력을 동원해야 하는데 이 장벽은 '''60층 빌딩 높이'''인 200m에 달한다. 수비군은 활을 쏘거나 투석기를 발사하고 무거운 물체들을 떨어뜨리며 공격군을 일방적으로 후려팰 수 있지만, 공격군은 성벽 위의 수비군을 공격할 방법이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수직 200m면 화살은 어림도 없고 공성용 발리스타도 못 쓴다. 실제로 왕좌의 게임 드라마에서도 거인이 쏜 화살이 장벽을 넘어가던 것을 제외하면 화살이 전혀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. 덕분에 공격군에게 있는 선택지라고는 '''가장 수비가 튼튼한 성문으로 정면 돌격'''하거나 '''200m짜리 빙벽을 등반'''하거나 '''땅굴을 파 장벽 뒤쪽으로 기습'''하는 전략밖에 없다. 하지만 성문은 두꺼운 강철로 제작되어 매우 튼튼하고 방어군 지휘관이 생각이 있으면 병력을 가장 많이 배치할 게 뻔하다. 그렇다고 벽을 타고 오르자니 일단 얼음이라 암벽보다는 등반하기 쉽겠지만 '''너무 심하게 높고''', 수직 빙벽을 등반하는 무방비 상태의 적을 수비군이 손 놓고 지켜볼 리가 없다. 거기다 성벽 위에는 화살도 안 닿기에 등반하는 적을 정말 일방적으로 학살할 수 있다. 그나마 제일 합리적인 작전은 땅굴인데, 성벽 가까이서 파다가는 투석기와 화살 세례가 쏟아질 테니[* 땅굴이 아니라 무른 빙벽을 직접 파내는 전략도 있지만 이건 성벽 위에서 돌무더기만 떨어뜨려도 파낸 입구가 아예 막힌다.] 최소한 성벽에서 쏘는 화살이 닿지 않을 만큼은 떨어져서 파야 한다. 그런데 문제는 저 성벽이 200m짜리라 생각보다 훨씬 멀리서부터 파야 하는데[* 현재는 숲 관리를 안 해서 장벽 코앞까지 숲이 밀려와 그렇게 시야가 넓다고는 못하겠지만 아무리 숲이 있어도 군사용으로 쓸 만한 대규모 땅굴을 파는 걸 눈치 못 챌 정도는 아닐 것이다. 낌새를 눈치채면 투석기로 불붙은 기름통을 던져 아예 숲을 태워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.], 장벽이 위치한 곳은 '''시베리아급 영구동토'''다. 한 번이라도 얼어붙은 땅에 곡괭이질 해본 사람이라면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대충 감이 올 텐데 저긴 몇 달 얼어있던 정도가 아니라 수백, 수천 년 동안 얼어붙어 있던 땅이다. 과연 의미 있는 시간 내에 땅굴을 다 파낼 수 있을지.. 그나마 공략 가능한 방법이라면 거인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. 실제로 드라마에서도 거인이 쏜 화살은 장벽 위를 쏘아 맞출 수 있었으며 장벽의 강철 문도 여러 거인과 매머드가 철문을 뜯어내려 하자 뜯겨져 나갈 뻔했으며 한 거인은 아예 철문을 들어 올려 통과하기까지 했다. 게다가 거인의 스펙이면 한두 명만 안으로 들어가도 어지간한 병력은 순식간에 전멸당할 수 있다. 이런 이유로 장벽을 직접 공략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고, 다수의 병력을 이끌고 장벽 이남으로 진격하려면 물개 만을 건너거나 섀도타워 근처 산자락을 타는 선택지밖에 없다. 드라마에서는 등반하는 야인들을 떨어뜨리기 위한 거대 낫, 아래로 나무통을 떨굴 수 있는 장치[* 이를 이용해 기름을 채우고 심지를 꽃은 나무통을 떨궈 관문을 공격하던 거인들을 죽였다. 일반 나무통만해도 높이가 높이인 만큼 화려하게 폭발하면서 폭탄 역할을 한다.], 수비군이 장벽 수직 아래 방향으로 화살을 쏠 수 있도록 해주는 도르래 장치 등등 소설에 비해 훨씬 수비가 강화됐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